’안싸우면 다행이야′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다정한 아버지 허재의 모습에 놀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와 농구선수 두 아들 허웅, 허훈의 무인도 생활이 담겼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태풍이 빽토커로 함께했다.
허삼부자(허재, 허웅, 허훈)가 갯벌로 식재료를 찾아 떠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허웅, 허훈이 낯선 작업복에 힘겨워하자 허재가 다정히 아들들을 챙기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전태풍이 허재의 모습이 낯설다며 “저런 모습 처음 본다”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태풍은 “이제 사람처럼 생겼다”며 코트 위에서는 거친 동물과 같았다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태풍은 “완전히 변해서 누군지 모르겠다”고 허재의 모습에 재차 놀라워했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하나 기자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