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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 아버지상에 조화를 보내냐" 배우 한예슬 5년 동안 봤다는 애견샵 원장이 전한 미담

“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임?" - 부의금까지 보낸 한예슬

  • 이소윤
  • 입력 2021.06.21 17:27
  • 수정 2021.06.21 17:31
한예슬/한예슬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한예슬/한예슬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이 사생활 관련 루머를 폭로한 유튜버 등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그의 미담이 전해졌다. 

강남에 한 애견샵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입이 근질거린다.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고 불렀다. 본명이 김예슬이. 근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 

한예슬이 지인에게 보낸 조의 화환
한예슬이 지인에게 보낸 조의 화환 ⓒ인스타그램

A씨는 “그럴 만하지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며 애견샵 고객인 한예슬의 미담을 전했다. 그는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조화를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우리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였는지.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 구워 먹는데 바마 데리러 와서는 품위 없이 ‘한 입만’ 외치기 있냐”며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없고. 한 입 주니 진심 넙죽 받아먹어 버리니 순간 ‘옳지. 잘했어’ 직업병 나올 뻔했잖아”라고 한예슬 성격을 언급했다.

한예슬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한예슬 지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꼬박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우리 아버지 노잣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A씨는 한예슬과 나눈 메시지와 한예슬(본명 김예슬이)이 입금한 계좌 내역을 캡처해 올렸다.

끝으로 그는 “난 바마 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놔둬라. 본인이 뭘 하든 본인 삶”이라며 한예슬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한편 21일 한예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측은 “의뢰인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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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한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