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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에 브이원 강현수가 오승은 깨복쟁이 친구로 출연했다

깨복쟁이 친구란 허물없는 친구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SBS

브이원(V.ONE) 강현수가 ‘불타는 청춘’에 함께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연말특집 2탄으로 오승은의 깨복쟁이 친구인 브이원 강현수가 함께 여행했다. 깨복쟁이 친구란 허물없는 친구라는 뜻의 전라도 방언이다.

이날 여행은 ‘신진사십대’ 여행으로 꾸며져 구본승, 최민용, 김부용, 한정수, 강경헌, 안혜경, 오승은이 함께했다.

오승은의 깨복쟁이 친구 강현수는 오승은의 본명 ‘안진옥’을 외치며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강현수는 자신의 깨복쟁이 친구에 대해 ”특별한 인연이 있는 친구다. 제가 도움을 좀 청하고자 무턱대고 알게 된 사이다”라고 궁금증을 높였다.

강현수는 오승은과의 인연에 대해 ”고3 수능이 망하고 막연하게 연예계 꿈이 있었다. 경산에서 대학교 연영과에 합격한 친구가 있다는 소식에 연락처를 수소문해 연기지도를 부탁했다”며 오승은과의 독특한 첫 만남을 소개했다. 오승은은 ”어떤 얼토당토않은 놈인가 궁금해서 만났다”고 고백하며 당시 지원한 대학에 모두 합격한 터라 동네에서 소문이 났었다고 밝혔다. 결국 강현수는 불합격했지만 이후 노력 끝에 오승은과 같은 대학에 입학하며 다시 인연을 이어갔다.

강현수는 4년 차 유부남이라고 밝히며 ”아내가 너무 팬이라 꼭 나가라고 했다. 자격이 안 돼 이혼이라도 해야 하나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SBS

이날 최민용은 예명을 6번이나 바꿨다는 강현수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현수는 자신의 ‘부캐 연대기’를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강현수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4개월 동안 국토대장정을 했던 경험을 전하며 ”인지도는 얻었는데 건강을 잃었다”며 ”그때 이후로 개명을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준비에 29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강현수는 ”준비 기간이 짧아 생각을 안 하니까 싸울 일이 없었다”며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결혼식 경험담을 전했다.

강현수는 식사를 마친 뒤, 청춘들의 요청에 자신의 대표곡 ‘그런가 봐요‘를 열창했다. 그때 구본승이 스카이(SKY)로 활동했던 故 최진영의 곡 ‘영원‘에 강현수가 래퍼로 참여했음을 언급했다. 이어 강현수와 함께 ‘영원’을 부르게 된 구본승이 울먹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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