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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는 칼럼을 공유했다

추 장관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 수는 40만명을 넘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언론사 칼럼을 공유했다..

추 장관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날 추 장관은 ”지금까지 나는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와 윤 총장 탄핵 2가지를 주장했다. 탄핵 부분에서 이견이 적지 않다. 윤 총장 1명이 수구 카르텔의 전부는 아닌데 굳이 그를 ‘키워줄’ 필요가 있느냐고들 한다”는 칼럼 내용을 발췌해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탄핵은 자연인 윤 총장에 대한 단죄가 아니다. 수구 카르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검찰 조직의 예봉을 꺾어야 나머지 과제들의 합리적·효율적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핵은 꼭 필요하다”고 적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언론사 칼럼을 공유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언론사 칼럼을 공유했다. ⓒYoutube

 

해당 커뮤니티 글에는 현재 4600개가 넘는 좋아요와 1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다. ”적극 지지한다” ”민주당은 얼른 윤 총장 탄핵하라” ”추다르크 짱!” ”남아서 버텨주세요”과 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룬다.

한편 추 장관은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윤 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안 재가를 받는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추 장관의 재신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수가 40만명을 넘어섰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조만간 추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범계·소병철 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는 중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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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윤석열 #추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