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남자친구 전선욱 작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은 월드클래스 특집으로 오페라가수 유영광, 바둑기사 신진서 9단, 모델 최소라, 사진작가 김명중과 함께 야옹이 작가가 출연했다. 

네이버웹툰 등에서 활동 중인 야옹이 작가는 누적 조회 수 40억 뷰에 달하는 인기작가로 특히 자신의 웹툰 ‘여신강림’ 속 주인공과 싱크로율 100%라는 말을 들을 만큼 돋보이는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작가로 활동하기 전에는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로도 활약했다.

이날 야옹이 작가는 처음 활동 당시 철저하게 필명으로 활동하며 신분을 감춘 것에 대해 ”편견 없이 성별에 관계없이 평가받고 싶었다”면서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 노출 없이 1년간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토요일에 1위 하시는 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남자친구이자 웹툰 ‘인생존망’ ‘프리드로우’ 작가인 전선욱을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항상 마감에 쫓기니까 데이트할 때 서로 일할 수 있어 좋다”라며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야옹이 작가는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웹툰 작가들끼리 친분을 교류하기 위한 파티에서 만났다”며 ”다른 여자 작가님께서 말을 거는데 신경이 계속 쓰였다. 그런 날 보고 좋아하는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짜증이 났던 것이냐”고 묻자 야옹이 작가는 ”그렇다”면서 미소와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뒤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추억 한켠에 자리잡을 유퀴즈..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MC 유재석과 조세호 그림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