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TXT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가 ‘빌보드200’ 차트 2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TXT의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로 세운 140위보다 100계단 이상 크게 뛰어넘는 기록이자 데뷔 2년차 K팝 아티스트가 이뤄낸 최고 기록이다.
TXT는 같은 날 발표된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TXT는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으로도 잘 알려졌다. 그룹명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멤버 수빈은 7월부터 KBS ‘뮤직뱅크 MC를 맡으면서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다. 수빈이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 한 ‘돌핀’ 무대 영상의 경우 ‘레전드 무대’로 손꼽히며 유튜브에서 조회수 1800만회를 돌파한 상황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을 본 글로벌 팬들은 ”흥미로운 사실 : 당신은 이 영상을 한 번만 본 게 아니다” ”‘아기상어송’을 잇는 중독성” ”이 직캠 그만 보는 방법 좀 알려줘”와 같은 주접 댓글을 남기며 TXT에 ‘입덕’ 중이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12월31일 방탄소년단, TXT, 여자친구, 뉴이스트 등 소속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은 ’2021 뉴 이어 이브 라이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함께 제공되며,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도 진행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