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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3일 22시 19분 KST

부활 김태원이 6집 '너에게로'를 부른 3대 보컬리스트 김기연과 22년 만에 재회했다

35년 부활 활동을 통틀어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언급했다.

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부활 김태원이 3대 보컬리스트 김기연과 22년 만에 재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태원이 출연, 35년간 부활 활동을 통틀어 가장 아픈 손가락인 6집 보컬 김기연을 찾고 싶다고 의뢰했다. 

이날 김태원은 ”그 친구가 6집 녹음을 마친 날 성대결절이 왔다. 내가 활동을 그만두라고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김태원은 ”도대체 날 얼마나 원망했겠나. 나한테 억하심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김기연 씨의 행방을 찾아냈다.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에 김태원과 MC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 김태원은 먼저 ”왜 호텔에서 생활했냐. 걱정했다”고 말했고 김기연 씨는 ”인테리어 일 때문에 잠시 머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김태환으로 개명 후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기연은 ”부활 탈퇴 후 3개월 정도 방황했다. 15년 동안 했던 음악을 못 한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웠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원은 이런 김기연에게 ”나 싫어하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김기연은 ”싫어하지는 않았다”라며 오히려 ”6집 앨범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제가 다치는 바람에 못하게 됐으니까 제가 더 죄송하죠”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연은 이날 22년 만에 ‘너에게로’를 열창했고, 김태원은 오랜만에 듣는 그의 목소리에 ”거의 다 돌아온 거 같다”며 기뻐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