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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11시 15분 KST

VCNC가 운영하는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가 앱 미터기를 달고 다시 달린다

택시운전자격 취득 전에도 ‘타다 라이트’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VCNC
타다 라이트

브이씨앤씨(VCNC)가 지난달 28일 시작한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가 정부 규제를 넘어 본격 영업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5건의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3건이 타다 라이트 관련 내용으로 서울 지역 택시 1000대에 한정해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1. GPS 기반 앱 미터기 허가

타다 라이트에는 일반 택시에 달린 기계식 미터기 대신 앱 미터기가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GPS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등을 계산해 주행요금을 산정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택시미터기는 전기로 작동하는 기계식만 규정해 앱 미터기는 사용할 수 없었다. 바퀴의 회전수로 요금을 매기는 기계식 미터기와 비교해 요금 오차를 줄일 수 있다.

 

2. 가맹택시 탄력요금제 적용

이와 함께 타다 라이트에는 시간, 지역, 거리 등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는 탄력요금제가 적용된다. 택시 이동이 적은 시간에는 요금 할인 등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택시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할증으로 공급을 늘리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 도착지에 승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할인, 장시간 수요가 없는 공차 대기가 예상되면 할증 운영할 수도 있다. 

 

3. 임시 택시 운전자격 부여

앞으로 택시운전자격 취득 전인 운전사(드라이버)도 ‘타다 라이트’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임시운전 자격을 부여받은 뒤 VCNC에서 일할 수 있다. 취업 이후 3개월 내 택시운전자격 취득과 법정필수교육을 받으면 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AI를 활용한 바로배차 기술을 통해 승차거부를 없애고, 방역을 위한 투명 파티션, 기사 교육을 통한 안전 운전 서비스 등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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