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지난 18일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전격 공개한 가운데,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연기한 이시영이 화제다.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은 이시영은 예고편 공개 당시 성난 등근육을 자랑하며 크리처(괴물)들과 맞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인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스위트홈’ 촬영 당시 이시영 체지방률은 불과 8%에 불과했다. 이시영은 ‘스위트홈’ 촬영을 앞두고 6개월간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액션 훈련으로 성난 등근육과 파워풀한 액션을 완성했다.

예고편에 이어 본편을 감상한 네티즌들 역시 SNS를 통해 ”게임 CG를 보는 것같았다” ”서이경은 이시영밖에는 소화 못할 캐릭터” ”레전드 여전사 연기의 탄생”이라며 이시영의 액션 연기를 극찬하는 중이다. 

앞서 16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당시 이응복 감독은 서이경 역할을 맡을 배우로 이시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시영은 “감독님이 정말 멋진 액션을 하는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이고 저도 촬영 내내 긴장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시영은 지금도 등 근육이 건재하냐는 질문에는 “좀 사라졌다. 하지만 원하신다면 다시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욕망으로 인해 사람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괴물과 맞서 싸우는 한국형 크리처물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