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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케치북' 전남 진도 송가인 생가에는 "아버지한테 술 권하지 않기" 규칙이 있다

송가인은 지난달 정규 2집 ‘몽(夢)’을 발매했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송가인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송가인 ⓒKBS

가수 송가인이 고향 전라남도 진도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송가인이 출연,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몽(夢)’의 수록곡 ‘금지된 사랑’과 ‘꿈’을 열창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예전에는 진도 하면 진돗개가 가장 유명했는데 요즘은 송가인이다. 송가인 길, 마을, 공원까지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이번에 공원까지 생겼다. 간판이 기가 막힌다. 군수님이 해주셨다”며 ”공원이 엄청나게 크다. 예쁜 꽃을 다 심어놔서 관광객이 사진도 엄청 찍는다더라”며 뿌듯해했다.

송가인은 ‘생가도 있다‘는 유희열의 말에 ”저는 살아있는데 ‘송가인 생가’가 됐다”고 민망해하며 ”집에 CCTV가 설치돼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팬들이 방문하는데, 제 등신대가 넘어져 있으면 굳이 그걸 세워서 사진을 찍으신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한테 술 권하지 않기 등 규칙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도 코치로 활동 중인 송가인은 ”경연하는 것 보다 심사가 더 힘들다”면서 ”보석같은 참가자가 많다. 트로트 레벨이 많이 높아져서 실력자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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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송가인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