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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5일 21시 31분 KST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2억4000여만 원을 뜯은 취재차량 운전기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여자친구를 폭행·감금한 혐의로 가중처벌됐다.

Getty Images
(자료 사진)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2억4000여만 원을 뜯은 취재차량 운전기사가 징역3년6월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가중처벌됐다.

25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판사 석준협)는 상해, 감금,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7월6일~2020년 4월2일 휴대전화를 통해 ‘어머니 병원비를 내느라 사채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B씨에게 보내 총 145차례에 걸쳐 2억4734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 언론 제주본부 소속 취재차량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소속 기자인 B씨를 알게 됐다. A씨는 실제 어머니가 병원에 있지 않은데도 빚과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B씨에게 ”어머니가 아프다”는 등 거짓말을 해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45차례 범행을 하면서 마치 아버지, 삼촌, 고모인 것처럼 가장해 B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돈을 뜯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A씨는 2019년 9월20일 인천시 남동구 한 모텔 객실에서 여자친구인 C씨(25)가 다른 이성과 연락했다는 이유로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려 갈비뼈 골절상 등 8주 상당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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