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핵심 지지층인 30·40대 이탈로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부정평가는 60%에 근접했다.

ⓒASSOCIATED PRESS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 부정평가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4일 전국 성인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2.8%P 하락한 36.7%로 나타났다. 12월 2주차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저치다.

부정평가의 경우 전주보다 2.0%P 상승한 59.7%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지율 변화는 핵심 지지층인 30·40대의 이탈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30대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2%P 급락한 35.5%, 40대에서도 3.3%P 하락한 52.9%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이 12.2%p 하락한 20.4%,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5.1%p 하락한 29.6%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같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따돌렸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P 상승한 33.8%, 민주당은 1.3%P 하락한 29.3%였다. 양당 간 격차는 4.5%P로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대 격차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로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리얼미터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