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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19회' 이지아는 유진이 조수민을 죽인 진범임을 알고 있었다

DNA 대조까지 마친 상태에서 유진을 추궁했다.

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SBS

이지아는 유진이 진범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 집을 찾아 민설아(조수민)을 죽인 이유를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은 오윤희 집에 자신의 짐을 찾으러 갔다. 이미 헤라팰리스 주민들에게 민설아 죽음에 대한 잘못을 자백받은 심수련은 오윤희에게 ”천서진(김소연 분)이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떨리는 목소리로 ”진범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심수련의 다음 대사는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 심수련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오윤희를 향해 ″너잖아. 설아를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자신이 민설아 친엄마임을 오윤희에게 고백했던 날, 배로나(김현수 분)의 연락을 받고 오윤희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집에 없었고, 대신 바닥에서 민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발견했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심수련은 그때부터 오윤희 뒤를 밟기 시작했고, 오윤희가 애플 목걸이를 파기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오윤희는 자신은 민설아를 죽이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나섰다.

하지만 심수련은 이미 증거까지 확보한 상태였다. 민설아의 손톱에 남아있던 신원미상의 DNA가 오윤희의 것과 일치하는 결과 보고서를 갖고 있었던 것. 하지만 오윤희는 심수련이 내민 DNA 보고서를 찢어 버리며 ”다 나한테 덮어씌우려는 거야? 그 아이 지키지 못한 건 언니 잘못이다”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그러자 심수련은 ”그래. 내 잘못이다. 살인자를 친구로 착각한 죄”라며 ”로나가 이 사실 알면 뭐라고 생각할까. 자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면 과연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할까?”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심수련의 멱살을 잡으며 ”우리 로나한테 민설아 이야기 입도 뻥끗하지 마”라고 경고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

한편, 천서진은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 날 청아예고 입시 비리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검찰에 긴급 체포했다. 같은 날 주단태(엄기준 분) 역시 카지노 복합 리조트 투자설명회에서 로건 리(박은석 분)의 고소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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