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펜트하우스' 김현수♥김영대가 비극적 운명을 맞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SBS는 다음주 펜트하우스 18·19회를 '19금'으로 편성했다.

  • 김임수
  • 입력 2020.12.26 11:18
  • 수정 2020.12.26 20:42
SBS '펜트하우스' 스틸이미지
SBS '펜트하우스' 스틸이미지 ⓒSBS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배로나(김현수 분)와 주석훈(김영대 분)이 비극적 운명을 맞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위니즈넷에는 ‘펜트하우스 배로나 사망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극중 공개 연애를 선언한 배로나와 주석훈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비극적 운명을 맞게될 것이라는 추측이 담긴 글이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극중 이름인 배로나의 경우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이 되는 이탈리아 도시 이름 ‘베로나’에서 따온 것”이라며 ”배로나도 처음에는 주석훈을 이용하기 위해 가짜 연애를 하게 되지만 점점 진심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성자는 ”야망에 눈이 멀어버린 오윤희가 주단태와 재혼을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배로나 성격에 이 모든 사실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펜트하우스 17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피아노를 치고 배로나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마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처럼 그려지기도 했다. 오윤희는 ‘그날 로나의 노래는 내가 들은 것 중 최고였다’라는 독백과 함께 딸 배로나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SBS

여기에 배로나와 주석훈이 처음 사귀기로 한 장면에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명장면인 줄리엣이 세레나데를 부르며 자신의 2층집 베란다 아래로 로미오를 내려다보는 구도가 연출되기도 했다.

또 18회 예고편에서는 ”피바람이 불겠네, 누군가 죽을지도 몰라”라는 대사가 나오는 등 펜트하우스는 시즌1 종영까지 단 5회를 남겨 두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SBS는 다음주 방송 예정인 펜트하우스 18·19회를 ’19세 이상 시청가(19금)‘로 등급을 높여 방송한다. 앞서 ‘펜트하우스’는 11월 3일 방영된 4회 역시 수위가 높다는 이유에서 ’19금’으로 방송한 바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김순옥 #엔터테인먼트 #펜트하우스 #TV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