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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 23시 34분 KST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빗속에서 죽어가는 정성모를 모른척했다

유진의 계략에 부녀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SBS
SBS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정성모의 죽음까지 외면하며 시청자의 혼을 빼놓았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에는 유진(오윤희)의 폭로로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천서진(김소연 분) 간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주단태와 불륜 관계로 자신을 도발하는 오윤희를 향해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고 코웃음 쳤다. 이에 오윤희는 ”알 사람은 다 알아도 한사람은 아직 모르는거 같아서 그 분도 아셨으면 해서 모셨다”라며 옆방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천서진의 아버지인 천명수(정성모 분)가 모두 듣고 있었던 것. 하지만 천명수는 오윤희를 향해 ”너 따위에게 발목 잡힐 만만한 집안이 아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자리를 떠났고, 오윤희는 주저앉아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천명수는 차기 이사장에 천서진의 동생 천서영(신서현 분)을 선임했고, 유언장을 수정했다. 천서진은 변심한 천명수 앞에 무릎을 꿇고 읍소했지만, 천명수는 천서진의 청아예고 이사회 제명 및 재산 환수까지 선언했다.

이에 분노한 천서진은 자신이 이렇게 된 것은 아버지 때문이라며 끝까지 매달리다 천명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 천서진은 죽기 직전 도움의 손길을 내민 천명수의 손을 뿌리치고 이사장 선임장이 든 가방만 들고 도망쳤다.

이어 헤라팰리스로 돌아온 천서진은 비에 흠뻑 젖은 채, 피 묻은 손으로 피아노를 치며 오열하며 폭발하는 광기로 안방 시청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