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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 넷플릭스 '한국 TOP 10' 1위까지 올랐다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과 0.5%P차이다.

  • 김임수
  • 입력 2020.12.11 11:34
  • 수정 2020.12.11 12:40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OCN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불과 4회 만에 OCN 역대 시청률 2위에 도달하면서 화제다.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11월28일 첫 방송 당시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평균 시청률 2.7%를 기록한 이후 2회 4.3%, 3회 5.3%에 이어 지난 6일 4회는 평균 6.7%, 최고 7.2%를 기록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것은 물론 OC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자리까지 넘보는 중이다. 기존 OCN 자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8년 방영된 ‘보이스 시즌2’의 7.2%로 불과 0.5%P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밀레니얼 세대를 저격하는 통통 튀는 연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주연 배우들의 찰떡 케미 3박자를 골고루 갖추면서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되는 것도 시청률 상승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 9일부터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제치고 ‘오늘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정주행한 시청자들이 OCN으로 유입되고, OCN 방영이 끝나면 다시 넷플릭스로 이동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OCN은 ‘경이로운 소문’ 시청률에 그야말로 신이 난 상태다. 현재 OCN 공식 SNS에는 연일 경이로운 소문을 활용한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다. 드라마 속 대사를 활용한 짤 방출은 물론, 높은 시청률에 눈물을 흘리는 OCN 내부 상황을 유쾌하게 패러디한 영상도 게재됐다.

여기에 지난 10일, 5~6회 방영을 앞두고는 새로운 시청자 유입을 위해 1회부터 4회까지의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발 빠르게 제작해 공개하는 등 방송국 자체 시청률 경신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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