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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0일 14시 24분 KST

CGV와 롯데시네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힐빌리의 노래'를 11일부터 상영한다

10월, 국내 넷플릭스 결제추정금액은 5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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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힐빌리의 노래'

CGV와 롯데시네마가 처음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상영한다.

CGV·롯데는 오는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힐빌리의 노래’를 국내 개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멀티플렉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멀티플렉스는 보통 극장 개봉 이후 2∼3주 뒤에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이른바 ‘홀드백 기간‘을 주장하며 넷플릭스 영화의 극장 상영을 거부해 왔다. 이에 2017년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 역시 멀티플렉스에 걸리지 못하고 개인 극장에서만 소규모로 개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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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힐빌리의 노래' 공식 포스터

반면 ‘힐빌리의 노래’의 경우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홀드백 기간을 2주 보장하기로 사전 합의가 되면서 국내 상영이 전격 성사됐다는 게 극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처음으로 국내 상영이 시작된 만큼 넷플릭스가 하반기 공개하는 ‘맹크’ ‘더 프롬’ ‘미드나이트 스카이’ 국내 상영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힐빌리의 노래’는 J.D. 밴스의 실화기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하고 글렌 클로즈와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한다. 영화는 미국의 소외된 백인 하층민의 현실을 신랄하게 보여주며 미국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지난달 국내 넷플릭스 결제추정금액은 5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넷플릭스에 신용카드·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51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제자는 약 362만명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20대가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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