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2월 01일 07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2월 01일 07시 29분 KST

모더나 백신이 3상 결과 94.1% 효과를 보이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승인을 신청한다

중증 예방률은 100%다.

Dado Ruvic / Reuters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자사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4.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6일 발표한 모더나의 3상 예비 분석 결과 예방률 94.5%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이에 따라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승인을 유럽의약품청(EMA)에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모더나 3상 임상시험은 19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다. 이들 가운데 185명은 위약을 투여받았고 11명은 백신을 맞았다. 위약군에서는 30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했고, 이들 중 1명이 사망했다.

모더나는 특이 이 백신이 심각한 코로나19 증상을 막는데는 100%의 효과를 발휘했으며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영하 20도에서 최대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영상 2~8도의 냉장 온도에서는 30일동안 안전하다.

한편, 또다른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의 경우 지난 20일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FDA는 오는 10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을 먼저 심의한 뒤 17일(현지시간) 모더나 백신을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두 개 백신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 미국인에게 투여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