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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GOT7)이 30일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이 소속사인 JYP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해외팬들은 '덕질'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GOT7(갓세븐)이 30일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로 컴백한다.
GOT7(갓세븐)이 30일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GOT7(갓세븐)이 30일 정규 4집 ‘Breath of Love : Last Piece’(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로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무성의한 일처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갓세븐 팬덤인 아가새(i_GOT7)는 컴백 당일 오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이본부해체해_본부장사퇴해‘, ‘#이본부_정규티징_제대로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실트 총공(트위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한 총공격)에 나섰다. 이본부란 갓세븐 활동을 총괄하는 JYP엔터테인먼트 2본부를 일컫는다. 

사연인즉슨 이렇다. 아이돌 그룹이라면 앨범 발매 직전 으레 공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이번 갓세븐 컴백 때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공개되지 않았고, 쇼케이스 역시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는 트와이스나 스트레이 키즈 같은 JYP의 다른 아티스트 컴백 때와 비교하면 매우 소극적인 홍보 프로모션일 뿐더러 갓세븐의 글로벌 위상과도 맞지 않는 대접이다.

이에 화가 난 아가새들은 ”이본부가 또?” ”이본부 일 제대로 안하네” ”정규 앨범인데 이런 대접 실화인가요?” ”이본부가 또 날 숨 못 쉬게 해”와 같은 비판의 댓글을 남겼고, 이들의 총공으로 해당 해시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까지 올랐다.

JYP 2본부를 향한 분노는 비단 아가새에 그치지 않는다. 갓세븐 해외팬(해외새)들 역시 ‘2본부’의 악명높은 일처리에 분노하며 아가새들의 비판 대열에 합류하는 형국이다.

특히 지난 28일 한 아가새의 ”해외새들 한국말 왜 잘하세요?”라는 물음에 해외새들은 구수한 욕설과 함께 “XX, JYP가 영어 자막을 넣지 않아 한국어를 배울 수 밖에 없다”는 답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갓세븐 해외팬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이유를 밝혔다.
갓세븐 해외팬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이유를 밝혔다. ⓒ트위터 화면 캡처

이어 한 러시아 해외새 역시 ”ㅇㅈ(인정). 자막이나 제대로 되는 번역도 없고 얘네(JYP) 일 X같이 해서 나라도 다른 해외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보자라는 마음으로 한국어 배웠다”라며 ”근데 뭐 고맙긴 해 제왑X들 아니었으면 3개국어도 영상 편집도 스카이대학 입학도 해내지 못했을 걸 아주 고맙다”라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함께 이를 계기로 국내 명문대에 진학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갓세븐은 이날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Breath (넌 날 숨 쉬게 해)’, ‘LAST PIECE’(라스트 피스)로 전격 컴백한다. 발매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는 트위터에서 진행하는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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