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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2' 전진이 친엄마와 21년 만에 전화통화를 하며 오열했다

세 번의 시도 끝에 친모와 통화에 성공했다.

SBS '동상이몽 2' 전진 류이서 친엄마 통화
SBS '동상이몽 2' 전진 류이서 친엄마 통화 ⓒSBS

‘동상이몽 2’ 전진이 친모와 20년 만에 전화 통화하며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제작진의 호출로 방송국을 찾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친어머니를 찾은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제작진은 전진 친모에게서 온 문자를 보여줬고, 전진은 ”뒷번호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자리를 비우자 전진은 갑자기 울컥하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진은 떨리는 손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고 친모가 ‘여보세요’라고 하자 당황한 듯 전화를 끊었다.

이후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기 너머 ‘충재니?’하는 친모의 목소리에 전진은 끝내 오열했다.

이후 다시 친모에게서 연락이 왔고, 아내 류이서가 오열하는 전진 대신 받았다. 류이서는 ”오빠가 지금 못 받겠다고 해서 제가 받았다. 저도 너무 뵙고싶다”며 말을 건넸다.

이내 슬픈 감정을 억누른 전진은 ”잘 지내셨냐”며 ”자식이 엄마 보고싶은 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2' 전진 류이서 친엄마 통화
SBS '동상이몽 2' 전진 류이서 친엄마 통화 ⓒSBS

 

이날 전진은 과거 친모를 만났던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전진은 ”친구와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동물적인 감각으로 서로를 알아봤다. ‘저분이 들어오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정말 걸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진은 ”당시 (친엄마) 아들 때문에 연락을 안 했다. 스무살 넘으면 다시 찾을 생각이었는데, 33세가 됐다”라며 ”이번에 아들한테도 이야기했다더라. 그 아들이 과거 전진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좋아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전진은 ”13년이나 걸렸다”고 덧붙였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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