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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 12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12월 15일 14시 40분 KST

제주도가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관광객 전원 코로나 진단검사를 추진한다

제주도 내 코로나 확진자는 129명.

뉴스1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관광객과 입도객 전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제주도에 들어올 수 있게 할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원 지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되면서 제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제주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의 주당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5명으로 격상기준인 하루 10명에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원 지사는 ”여행격과 도외 방문자발 확진자의 잇단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리두기 격상과 별개로 제주도 관광객과 입도객, 타지역을 방문했다 돌아오는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제주도에 들어올 수 있다.

원 지사는 ”실행방안, 예산확보, 단계적인 제재 강화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정부협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특히 무증상 전파자가 매우 우려되고 있다. 여행객과 도외 왕래하는 도민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검사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9명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