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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프로듀스 48로 탄생한 아이즈원 팬들이 12월7일 컴백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아이즈원 활동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19일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이 이들의 컴백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19일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이 이들의 컴백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아이즈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19일 컴백하는 가운데, 팬들이 이들의 컴백을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날 디씨인사이드 아이즈원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는 ”지금이라도 활동을 정지하고 그룹 해체를 생각해야 한다”는 팬들의 성명서가 공개됐다. 

성명서에서 팬들은 “11월18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을 감행한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피해 연습생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팬들은 ”만일 CJ ENM에서 끝끝내 아이즈원의 활동을 강행한다면, 이는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라고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와도 맞지 않는 반인륜적인 행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씨인사이드 아이즈원 갤러리

그러면서 팬들은 “CJ ENM은 아이즈원을 통해 다시 한 번 꿈의 날개를 펼치고자 했던 모든 멤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고, 피해 연습생들에겐 두 번 고통을 안겼다”면서 “12월 컴백이 아닌 MAMA에서 고별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오는 12월7일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컴백 하루 전날인 12월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질 전망이다.

아이즈원의 공식 활동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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