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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1일 14시 03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1월 21일 14시 06분 KST

"150만원짜리 핫팩?" 테크 유튜버들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발열 이슈 (영상)

특정 상황에서 전작보다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뉴스1
삼성 갤럭시S21 울트라

오는 2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1’ 특정 모델에 대한 발열 이슈가 제기됐다. 국내 테크 유튜버들이 앞다퉈 경쟁하듯 성능 테스트 영상을 올리며 소식을 전하는 중이다.

48만 구독자를 보유한 테크몽은 지난 18일 갤럭시 S21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1 울트라‘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0 성능 비교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테스트한 제품은 삼성전자 체험 서비스인 ‘투 고(to go)’를 통해 빌린 제품이다.

전작인 갤럭시 S20의 경우 퀄컴의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래곤 865가, 갤럭시 S21 울트라의 경우 삼성전자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100이 각각 탑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긱벤치 테스트 결과 엑시노스가 탑재된 갤럭시 S21 울트라가 CPU와 GPU 모두 점수가 높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었다. 테크몽 영상에 따르면, 테스트 과정에서스마트폰 온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 전면은 2~3도, 후면의 경우 최대 5.6도까지 더 높아졌다.

통상 제품 온도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쓰로틀링(Throttling : 성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는 현상)’이 걸리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화면 프레임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수명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같은 발열 현상은 잇섭(ITsub), 가전주부, 주연테크 등 또 다른 테크 유튜버들이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성능 테스트를 20번 이상 거치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치에서는 전작인 갤럭시 S20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기도 했고, ‘원신’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 시 프레임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관측됐다.

다만 이들은 일반 사용자의 경우 발열을 통한 스마트폰 성능 저하를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고, 정식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엑시노스가 아닌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된 동일 모델을 놓고 비교한 영상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월29일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 갤럭시 S21 △ 갤럭시 S21+ △ 갤럭시 S21 울트라 3가지 모델을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 갤럭시 S21 99만9900원 △ 갤럭시 S21+ 119만9000원 △갤럭시 S21 울트라 145만2000원(256GB)/159만9400원(512GB)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