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젠 디자인도 삼성" : 예쁘다고 난리 난 갤럭시 액세서리 2종 (핸즈온 영상)

'감성·디자인은 애플'도 이제 옛말이 됐다.

갤럭시 '모나미 153 s펜(좌)'과 애니콜 케이스
갤럭시 '모나미 153 s펜(좌)'과 애니콜 케이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하는 가운데, 함께 공개한 액세서리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에 비해 하드웨어 기술을 앞서지만 디자인과 감성 면에서 뒤처진다는 비판도 어느덧 옛말이 됐다.

 

‘국민펜’ 모나미 153으로 변신한 S펜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S21’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1 울트라’의 경우 ‘S 시리즈’ 최초로 S펜 사용이 가능해졌다. 삼성은 정식 출시에 앞서 문구업체 모나미와 협업을 통해 ‘모나미 153 S펜’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국민펜 ‘모나미 153’의 익숙한 외관에 필기감까지 그대로 되살렸다. 유튜브에 공개된 핸즈온 영상을 보면 뒤쪽을 누르면 펜촉이 나오는 것까지 똑같이 구현했다.

‘모나미 153 S펜’은 오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진리의 ‘흰검’이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사겠다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레트로 감성 제대로 저격한 ‘애니콜 케이스’

이와 더불어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구매자에게만 제공된 ‘애니콜 케이스’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이전 세대 삼성 피처폰을 대표하는 ‘애니콜’ 디자인을 본 따 만든 갤럭시 버즈 프로 케이스 2종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고(故) 이건희 회장이 직접 제품 출시에 관여하고 오랫동안 사용해 ‘이건희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피처폰 시절, 여닫는 손맛을 알지 못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도 이번 애니콜 케이스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며 갤럭시 버즈 프로 사전예약은 금방 마감됐다. 이후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카페 등에는 ”추억 돋는다” ”에어팟 쓰는데도 갖고 싶다” ”실제는 더 귀엽고 예쁘다”는 글과 함께 ”정식으로 팔아 달라”는 성토가 이어지는 중이다.

삼성의 피처폰을 대표하는 SGH-T100(왼쪽)과 SGH-E700
삼성의 피처폰을 대표하는 SGH-T100(왼쪽)과 SGH-E700 ⓒ삼성전자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테크 #삼성전자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