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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성기 노출’ 배민라이더스 기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네이트 판에 관련 폭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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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뉴스1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배달기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민라이더스 소속 한 배달기사에 대해 공연음란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네이트 판에는 ‘간밤에 배민라이더가 엘베에서 성기노출을 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이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배달기사가 전날 밤 성기를 노출한 광경을 목격했고, 이후 112에 신고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었다. 

이 글을 쓴 여성은 ”내가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겪은 것은 무책임한 배민라이더스 탓”이라면서 ”최고 시급이라 광고하고, 그런 변태도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배민을 끊겠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가운데 해당 라이더의 신상 등과 관련해 배달의민족 측에 협조를 요청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배민라이더스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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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배달 #배민라이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