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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11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방어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제주도 방어축제가 취소되자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Getty Images

겨울철 별미인 방어회를 좋아한다면 주목해야 할 행사가 있다.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8일 전국 150여개 매장에서 제주방어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에 대방어(4㎏ 이상) 1000마리와 중방어(2~4kg) 1만마리를 판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년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방어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안정적 방어 출하와 함께 어업인들의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모슬포 방어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 인근 해역에서 잡힌다. 이 해역은 물살이 세고 먹이가 많아 살이 찰지고 기름져 다른 지역보다 상품성이 높다. 특히 이곳 어민들은 그물이 아닌 낚싯대를 이용해 방어를 잡고, 미끼는 자리돔을 쓴다. 

겨울 산란을 앞둔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때 나오는 방어는 살이 통통히 올라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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