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2월 21일 14시 07분 KST

엘리엇 페이지가 트렌스젠더 남성으로 커밍아웃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그대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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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가 트렌스젠더 남성임을 고백한 이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트렌스젠더 남성임을 고백한 엘리엇 페이지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엘리엇은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안경을 쓰고 있었다. 

이 사진과 함께 그는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지지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마음속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트렌스젠더 지원 단체 두 곳을 태그하며 “가능하면 지원해달라”고도 했다.

이 글은 현재 14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은 상태로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 역시 응원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앞서 페이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정체성이 남성임을 고백하면서 이름을 ‘엘렌 페이지’가 아닌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부를 때 그(he)/그들(they)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엘리엇은 2018년에는 8살 연하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그는 2007년 영화 ‘주노’에서 10대 임산부 역할을 통해 할리우드에 당당히 얼굴을 알린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과 ‘엑스맨’ 시리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그대로 연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