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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15시 05분 KST

27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69명 발생하면서 2.5단계 격상 기준에 가까워졌다 (지역별 현황)

이날 대구에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ASSOCIATED PRESS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569명 발생했다. 최근 1주일 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82.7명을 기록하면서 2.5단계 격상 기준인 1주일 간 지역발생 평균 400~500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69명 증가한 3만288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69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4명 △부산 24명 △인천 25명(해외유입 4명) △광주 13명 △대전 5명 △울산 7명 △세종 3명 △경기 117명(해외유입 5명) △강원 9명(해외유입 1명) △충북 20명(해외유입 1명) △충남 31명 △전북 24명 △전남 11명(해외유입 1명) △경북 3명 △경남 39명(해외유입 1명) △제주 3명 △검역과정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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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346명, 비수도권 일일 확진자는 19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지역발생이 188명으로 대구·경북 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 346명, 강서 댄스학원 64명 무더기 확진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학원) 관련 시설 64명 △어플 소모임 관련 15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관련 11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0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5명 △중구 소재 상조회사 관련 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1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1명 △기타(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 사례) 확진자 접촉 3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 등이다.

경기도의 주요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 9명 △서울 강서구 병원 4명 △중구 상조회사 3명 △연천 군부대 2명 △김포 노래방 2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2명 △용인 직장 모임 1명 △서울 강남구 소재 콜센터 1명 △안산 수영장 1명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1명 △서울 노원구청 1명 △서울 송파구 사우나 1명 △아산 선문대 1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6명 증가한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명은 유흥주점발 확진자고, 4명은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다. 인천 1311번은 노량진 학원 방문자이고, 1308·1310·1316번은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를 통해 감염됐다.

Kim Kyung Hoon / Reuters

비수도권 신규 확진 192명, 진주 단체 연수 관련 확산 지속

경남에서는 이날 하루 39명(경남 532~570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진주 27명(진주 59~85번), 창원 6명(창원 197~202번), 양산 2명(양산 32~33번), 김해 2명(김해 60~61번), 합천 2명(합천 13~14번)이다. 진주에서는 이·통장단 단체연수 관련 25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창원 6명 확진자는 모두 마산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다.

충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1명(충남 834~864번)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공주 21명(공주 27~47번), 천안 4명(천안 442~445), 당진 3명(당진 18~20번), 서산 2명(서산 46~47번), 아산 1명(아산 128번)이다. 공주 확진자 21명은 모두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다. 당진에서는 당진 16번 확진자의 연쇄 감염으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산 확진자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다.

전북에서는 24명(전북 269~29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군산 14명(군산 54~67번), 익산 5명(익산 68~72번), 전주 4명(전주 73~76번), 김제 1명(김제 4번)이다. 군산 54~56번은 군산 44번이 재학중인 고등학교 전수 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이 학교 학생들이다. 익산 70~71번 확진자는 원광대병원 집단감염 관련 자가격리 중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24명(부산 680~703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부산·울산 장구교실(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14명(680~681, 684~687, 689, 691, 693, 696~699, 701번)이 늘었다. 이외에도 부산 682·688번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683번은 653번(24일 확진)과 경남 통영의 한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690번은 전날 확진된 676번과 함께 식사를 해 확진됐으며, 700번은 순천향서울병원발 확진자의 접촉자다. 692·694·695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서 9명·광주 전남대 관련 8명 확진

충북에서는 20명(충북 240~259번)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중 제천 김장모임과 관련해서는 9명(제천 9~17번), 청주 당구장 지인모임에서 관련 확진자 4명(청주 118~121번)이 추가됐다. 청주 121번 환자의 경우 오창에서 당구장을 운영하는 청주 111번 환자의 20대 자녀(청주 113번)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 124~126번 환자도 청주 111번 환자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이외에도 충북 255번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진천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13명의 확진자(광주 647~659번)가 나왔다. 이 중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인 648번 환자를 포함해 650번, 654~659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광주 652~653번 환자는 64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11명의 확진자(전남 383~393번)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나주 5명(나주 27~31번), 순천 3명(순천 158~160번), 여수 2명(여수 11~12번), 해외유입 1명이다. 전남 389~390번은 나주 소재 식당에서 광주 626번 확진자와 접촉 후 이날 양성판정 받았다. 이외에도 순천 확진자 3명은 광주·전남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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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선 9명(강원 583~592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영월 2명(영월 7~8번). 춘천 2명(춘천 74~75번), 홍천 1명(홍천 32번), 철원 1명(철원 122번), 양구 1명(양구 2번), 인제 1명(인제 34번) 등이다. 춘천 74번은 해외유입 확진자고, 춘천 75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철원에서는 앞서 확진된 철원 23번 환자가 근무한 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와 근무자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제 34번 확진자는 13일 확진된 인제 22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홍천 32번과 양구 2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 장구대회서 7명 확진↑…대구는 닷새 만에 0명

울산에서는 7명(울산 186~19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이들은 모두 장구대회 관련 확진자다. 울산 186번은 장구대회 참석자 181번(함월초 3학년)의 오빠(울산중 1학년)다. 187~191번은 모두 울산 거주자로, 장구대회에 참석했던 제주 71번과 제주도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92번은 181번과 같은 반 학생이다.

대전에서는 5명(대전 466~47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467번은 지인인 453번(15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해서 확진 판정됐다. 469번은 충북 제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470번은 대전 463번(24일 확진)과 접촉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6번은 해외유입 확진자고, 468번은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울진군 2명, 구미시 1명 등 3명(경북 1682~1684번)이 추가됐다. 울진의 확진자 2명은 지난 25일 울릉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 선원 확진자와 울진 지역 음식점 등에서 접촉한 뒤 감염됐다. 구미 확진자는 인천 확진자와 지난 19일 접촉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세종에서는 3명(세종 94~96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세종 94번은 보람고 1학년 재학생이다. 앞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1학년 동급생(세종 9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대인 세종 95번과 20대인 96번은 세종시 한 PC방에서 서울 확진자(관악구 511번)과 접촉했다.

제주에서는 경남 진주 이·통장단 단체 연수 관련 확산이 이어졌다. 제주에서는 3명의 확진자(제주 74~76번)이 추가됐는데, 이중 74·75번은 진주 단체연수 관련 확진자의 연쇄 감염이다. 76번 확진자 역시 단체연수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한편, 이날 대구는 지역감염 확진자가 닷새 만에 0명을 기록했다. 지역감염 확진자가 닷새 만에 0명을 기록했다. 이날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아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가 7224명(지역감염 7126명, 해외유입 98명)을 유지했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수도권과 호남권 등지에서 병실이나 방역물자 등이 부족할 경우 대구시가 보유한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