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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이 안철수도 김문수도 정규재도 함께하는 '보수 빅텐트론'을 제안했다

현재 홍준표 의원은 무소속이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0일 ”모두가 하나되는 보수 우파 빅텐트를 만들자”고 거듭 제안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허물어진 계기가 된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었다”며 ”탄핵 찬반을 두고 갈라지기 시작한 보수 우파들끼리 민주당보다 더 대립하고 반목의 세월을 보낸 지가 이제 4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우리가 분열돼있는 동안의 모든 선거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문 정권은 폭주하고 있다. 하나가 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자명해진 것”이라며 ”이제 탄핵은 모두 접어두고 문 정권의 폭주기관차를 막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태극기 세력도, 안철수 대표도, 김문수 전 지사도, 정규재 주필도 받아들이고 재야 아스팔트 우파들도 받아들이는 대통합 구도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그게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당내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무소속 당선됐다. 이후 흩어진 보수 세력을 하나로 묶는 빅텐트론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특히 야권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계속 총장을 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사표를 내고 정치에 입문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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