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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

  • 김임수
  • 입력 2020.12.01 08:37
  • 수정 2020.12.01 12:38
방탄소년단(BTS)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뉴스1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들어 냈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100)’ 1위에 올랐다고 공표했다.

빌보드 ‘핫100’은 미국 전 장르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판매 자료를 종합한 차트로 한국어로 된 노래가 1위에 오른 것은 62년 차트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이 차트에서 ‘라이프 고즈 온’ 외에 비영어권 노래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올랐고, 지난 10월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으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의 경우 이번 ‘핫100’에서 3위를 차지, 방탄소년단은 2곡을 해당 차트 최상위권에 위치시켰다.

이날 빌보드는 ”비틀즈가 1964년 두 달여 동안 세 번의 1위를 차지했던 이래 가장 빠르게 세 번의 1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빌보드 ‘핫100’ 1위 소식이 전해진 이후 멤버 지민은 “1위도 너무 감사한데 3위 안에 저희 곡이 두개라니”라고 기뻐하면서 ”아미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앨범 들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도전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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