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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국 보건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한국이 1000만명분을 계약 완료한 백신이다.

ⓒASSOCIATED PRESS

영국 보건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BBC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보건당국이 옥스퍼드 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면서 ”집단 면역을 통해 영국인의 삶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0만명분(1억개)를 선주문한 상태다. 이날 BBC는 ”이번 승인은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mRNA기술을 이용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약한 버전의 침팬지 바이러스에 mRNA 코드를 삽입해 항체가 형성되게 돕는 역할을 한다. 다른 백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운송이 용이해 전세계 팬데믹을 종식할 ‘게임 체인처’로 불려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연말까지 전세계적으로 백신 2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말까지는 7억회분 이상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 완료한 상태다. 도입 시기는 내년 2~3월로 예상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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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