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뜻밖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은 네바다 개표 결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네바다에는 선거인단 6명이 걸려 있다. 이곳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한다면, 정확하게 매직넘버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 짓게 된다.
하지만 끔찍할 정도로 느린 개표 속도에 지켜보는 이들의 목은 그야말로 타 들어가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이 순간에도 소셜 미디어에는 네바다의 느린 개표 속도를 유머로 승화하며 이 긴장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이들의 유머를 감상하며 차분하게.... 결과를....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 맥주 한 잔 더요. 젠장
네바다 개표 속도는 우리 엄마가 구글에서 뭔가 검색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네바다 개표원의 현재 모습
네바다는 우편투표를 두고 아이스 커피 한 잔 하러 가는 중일 거야. 존경스러워.
우리 : 네바다,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
네바다 :
네바다는 개표 대신 우리의 트윗글을 보며 웃고 있지
네바다는 침대 위에서 ”지금 가는 중이야”라고 말하는 내 친구를 떠오르게 해.
우리들 : 네바다 빨리 결과를 알려줘!!!
네바다 :
미국 : 네가 와야지만 이 파티를 시작할 수 있어. 오는 중이야?
네바다 :
우리 : 네바다 제발 속도를 내줘
네바다 :
네바다의 관종력은 이 정도
네바다 : 지금 가는 중이야!
실제 상황
네바다가 표를 세고 있는 방법
네바다 개표원이 너였어?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에 대한 네바다의 반응
애리조나와 네바다의 남은 표를 계산하는 나
네바다 우편투표 개표 라이브 영상
*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