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11월 06일 09시 43분 KST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에서도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가 0.1%P까지 좁혀졌다.

Larry Downing / Reuters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2년 재선에 성공한 뒤 가진 연설에서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을 연단에 불러 세웠다.

2020년 미국 대선이 유례없는 혼돈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상황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한국시간 6일 오전 9시 기준, 조 바이든 후보는 현재까지 총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매직넘버까지는 6명이 남았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펜실베니아(20명), 조지아(16명), 노스 캐롤라이나(15명), 네바다(6명) 4개주 가운데 한 군데만 이기면 당선을 확정 짓는다.

이중 네바다의 경우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인 만큼 조 바이든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가 유력시된다. 미 대선 관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네바다주 측은 현재 남은 표는 약 19만150표이며, 이중 90%는 민주당 강세 지역인 클라크카운티에서 들어온 만큼 결과는 더욱 낙관적이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주에서도 역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98% 진행 중인 조지아에서 조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 간 표 차이는 불과 9525표로 0.1%P까지 좁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아직 개표하지 않은 6만 표 가운데 상당수가 흑인이 많은 풀턴카운티 등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들어온 만큼 조 바이든이 막판 역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부정선거’라며 주장하며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조지아를 대상으로 개표중단 소송을 낸 상태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