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선이 역사적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은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인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위스콘신 개표율은 99%로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 선거인단 1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CNN은 미시간 역시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시간은 97%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 49.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8.6%로 1.2%P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중이다.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나갔지만 우편투표함이 열리면서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다.
현재까지 조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총 248명으로 여기에 미시간 16명을 더하면 264명을 확보하게 된다. 개표가 진행 중인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로 중 한 곳만 이기면 승리를 확정 짓는다.
막바지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할 게 분명하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역시 ”역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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