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노래만 유명하고 정작 본인은 아무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초아는 16일 처음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 출연해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빠빠’를 혼자 열창하며 시그니처 안무인 점핑 댄스도 꿋꿋이 선보였다.
이날 “나는 헬멧 가왕 가수다”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초아는 “아무도 저를 모른다. 왜 ‘슈가맨’이라는 거지? 생각하셨을 거 같다. 노래는 너무 워낙 유명하니까. 거의 99%는 다 아시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은 재야의 실력자 또는 한때 잘 나갔지만 대중으로부터 잊힌 비운의 가수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날 초아는 무사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초아가 ‘빠빠빠’를 부를 때 1분 시청률은 3.9%로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은 초아가 출연한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영상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