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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8일 10시 07분 KST

"아내 외질혜 언급 자체를 하기 싫다" : BJ철구가 폭로전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이혼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철구와 외질혜는 몇 차례 이혼 소식을 알리고 번복해왔다.

폭로전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던 BJ철구(본명 이예준)와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 간 이혼 갈등이 마침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철구가 더 이상 외질혜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한 것. 

철구는 27일 오전 아프리카TV 채널에 “더 이상 방송에서 논란을 일으키기 싫어 방송으로 하지 않고 공지로 쓴다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그 분 해명 방송을 봤는데, 그게 맞다고 하니 더 이상 언급 자체를 하기 싫으니 맞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 주변인이 뭐라고 하던지 저는 연지(딸)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 이번 일 계기로 많은 걸 느꼈고, 제가 철이 없다는 것도 느꼈고, 잘못도 뼈가 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그냥 이제는 제 옆에 있는 가족과 내 방송 봐주는 팬 분들만 생각하고 방송 임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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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철구가 외질혜에게 혼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해명했다. 외질혜는 “오늘 철구와 만나서 다 이야기했고, 그 부분은 철구가 다 이야기 할 것 같다. 저희 때문에 주위 분들이 너무 피해를 보고 있어 해명을 해야할 것 같다”며 “그 분(철구)이 해명 영상에서 했던 말은 다 맞다. 3번 만났고, 술 마셨고, 간간이 카톡 했고, 40분 가량 통화한 것도 맞다. 철구가 기분 나쁘고 그게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기에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윤호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와 관련된 의혹 부분으로 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 다 같이 술을 마셨고, 단 둘이 만날 일도 없었기 때문에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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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는 그동안 외질혜의 혼외 관계를 이혼 원인으로 지목했고, 외질혜는 철구의 도박과 철구가 결혼생활 내내 본인을 계속 때렸다는 점, 철구가 여성을 돈을 주고 구매한 뒤 관계를 맺는 행위를 자주 했다는 점 등을 폭로했다. 

외질혜는 ”(철구가) 모텔이나 오피스텔에 다니며 여성에게 돈을 지불하고 관계를 맺고 다니는 걸 알고 있었다”며 ”다툼이 잦아졌고, 너무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잠자리를 거부한 이유도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철구가 그런 짓을 하는 걸 알고 있었고, 그때부터 잠자리를 갖기 싫었다”며 철구 휴대전화에서 모텔 몇 호, 누구, 얼마 등이 찍힌 문자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땐 좋아하니까, 헤어지기 싫었고 ‘나만 참자’고 생각하고 증거 수집도 안했다”며 ”다른 BJ와 돈 주고 관계 맞은 거 통화 녹음도 있다”며 증거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철구의 도박도 또 다시 폭로했다. 외질혜는 앞서 방송을 통해 도박치료사를 불러 철구와 상담을 진행했고, 당시 철구는 ”도박으로 1억 원 정도 날렸다”고 밝힌 바 있다. 철구는 군복무 중에도 필리핀 카지노에서 목격담이 나와 ”원정 도박을 하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외질혜는 ”철구는 매일 도박을 했고, 내 돈으로도 빚을 갚아주고, 아직도 갚을 돈이 남아 있다”며 ”군대 가기 전에 벌어 놓은 돈도 빚 갚느라 다 써서 생활비도 없어서 그때부터 내가 모아놓은 돈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싸울 때마다 ‘네가 해준게 뭐가 있냐‘고 하고, ‘너 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다‘, ‘너만 아니었으면 여캠 만났다‘, ‘버러지 같은 네 인생 내가 구제했다’ 같은 말을 하고, 모든 사람이 난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말한다”며 ”오빠 덕분에 돈을 벌게된 것도 알고,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걸 사게 된 것도 알지만,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아무말 안하고 살았는데, 난 아무 것도 안하는 존재가 돼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어졌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유명 BJ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가 됐으며 슬하에 8살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동안 몇 차례나 이혼 소식을 알리고 번복해왔으며, 최근에도 이혼 소식을 전한 뒤 하루만에 번복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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