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는 SOLO 솔로' 영철이 여성출연자에게 무례하고 공포유발 언행을 한 것에 이어 장동민한테도 뜬금없이 반말을 했다

이 정도면 캐릭터가 아니라 '찐'이지→장동민 의문의 1패.

장동민, 영철
장동민, 영철 ⓒ인스타그램/ SBS PLUS

SBS 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짯짓기 프로그램 ‘나는 SOLO 솔로’에서 여성 출연자들에게 무례하면서도 공포를 유발하는 언행을 하고도 적반하장으로 일관해 논란에 휩싸인 ‘영철(가명)’이 이번에는 개그맨 장동민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해 눈길을 끈다. 

12월 9일 장동민 인스타그램에는 장동민이 가족 6명이 김장을 하는 사진이 올렸다. 장동민은 사진을 올리며 ”엄마~ 매년 김장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유~ 항상 감사합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막걸리 한잔 드셔유~ ”라고 썼는데, 여기에 ‘나는 솔로’ 출연자 영철이 반말로 댓글을 쓴 것이 포착되었다. 

김장하는 장동민 포스팅에 반말로 댓글 단 영철
김장하는 장동민 포스팅에 반말로 댓글 단 영철 ⓒ인스타그램

영철은 다짜고짜 장동민에게 “귀염둥이 동민친구, 같은 동갑이야. 말 놓을게”라더니 ”난 니팬인데 너도 나 좀 좋아해주라. 용기있게 말한다. 시간 되면 방송봐 주면 고맙겠어. 19 20 21회 3회출연했구 매주 수요일밤10시30분 나온다”며 ”힘내고 홧팅 동민아. 어머니께 항상 효자모습 보기 좋다. 나두 잘 할게”라고 썼다. 

장동민 인스타그램에 영철이 단 댓글. 
장동민 인스타그램에 영철이 단 댓글.  ⓒ인스타그램

해당 댓글은 ‘나는 솔로’에서 영철이 보여준 무례하면서도 공포심을 유발하는 언행과 맞물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영철은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여성 출연자들을 상대로 일방적이고 과격한 언행을 구사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해를 본 여성은 현재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다.

영철로부터 피해를 입은 정자(가명)는 ”촬영 이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으며, 저는 꾸준히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자의 심경 토로
정자의 심경 토로 ⓒ인스타그램

영철은 지난 12월 1일 정자와의 첫 데이트에서 ”방송에 재미로만 나왔냐?” ”언제까지 잴 거냐?” ”(우리가) 운명이란 생각은 안 해봤어요?” 등등 배려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였다. 정자는 지난 4일 방송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며 영철의 태도에 대한 부담감과 심적 고통을 표현했다.

여성 출연자에게 불쾌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남성 출연자 영철
여성 출연자에게 불쾌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남성 출연자 영철 ⓒSBS PLUS '나는 솔로'

영철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는 ‘악어의 눈물이란’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라고 쓰는가 하면 정자와 정순을 두고 인신공격까지 진행 중이다.

영철은 인스타그램 댓글에서 ”정자라는 사람하고 결혼까지 갔으면 큰일날  뻔했다. 천만다행이다. 저는 100% 진심을 다한, 그 순간만큼은 순수한 영철이었다”라고 하는가 하면, 자신의 태도를 지적한 정순에 대해서는 ”정순이 관상 보셨나? 저는 그게 보였다. 그래서 너무 싫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예능 #장동민 #영철 #나는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