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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0일 16시 15분 KST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 먹나요?" 국룰을 묻자 SK 최태원 회장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처음 열었다.

뉴스1/ 빙그레 제공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 먹나요?" 국룰을 묻자 SK 최태원 회장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처음 열었다.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 먹나요?” 잊을 만하면 회자되는 이 질문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답을 내놨다. 

7월 20일 최태원 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미국 워싱턴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사진을 올리며 ”디씨(D.C)의 만찬은 끝남과 동시에 배고프다”라고 적었다. 최 회장은 지난주 전용기로 출국해 아직까지 미국 출장 중이다. 

이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이 ”회장님 무례한 질문이지만 혹시 회장님도 요플레 뚜껑 핥아 드시나요?”라고 물었고, 그러자 최 회장이 내놓은 답은 이랬다. ”네 그렇습니다” 최 회장의 이같은 답변에 누리꾼들은 ”너무 진지한 답변에 빵 터짐”, ”그건 국룰 아닌가요”, ”해묵은 궁금증 풀어줘서 감사” 같은 대댓글을 달며 우호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 먹나요?" 국룰을 묻자 SK 최태원 회장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처음 열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대중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자택에서 고양이와 씨름하다 출근하는 모습, 집무실에서 야근하는 모습,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과거 어린시절을 담은 흑백사진 등을 올리고 있다. 7월 18일에는 철제 스프링형 머리띠를 한 채 화이트 와인을 옆에두고 야식을 기다리는 모습도 공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도 맞팔하는 사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후 두 달 만에 미국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전용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최 회장은 미국 투자 거점인 SK워싱턴 지사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터리, 바이오 등 미 현지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인을 두루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
"재벌도 요플레 뚜껑 핥아 먹나요?" 국룰을 묻자 SK 최태원 회장이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처음 열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