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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26일 09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3월 26일 09시 51분 KST

"자식 없으면 개밥의 도토리" 조인성이 tvN ‘어쩌다 사장’에서 시대착오적인 훈수에 급격히 시무룩해졌다

국민 10명 중 3명은 결혼해도 자식을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통계청

"자식 없으면 개밥의 도토리" 조인성이 tvN ‘어쩌다 사장’에서 시대착오적인 훈수에 급격히 시무룩해졌다

‘저출산 토크‘를 하다 조인성이 졸지에 ‘불행한 사람’이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은 ”애 없으면 개밥의 도토리. 갈 데도 없다. 자식이 많아야 행운이다”라는 말을 듣고 급격히 시무룩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은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 시골 슈퍼마켓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 4일 차 일상을 그리다 나왔다. 이날 슈퍼에는 노부부가 손님으로 찾아왔고, 노부부는  “애들이 많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저출산 토크’ 중 노부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애를 적게 낳는데 아주 잘못이다. 늙어서 보니까 애 없으면 개밥의 도토리. 갈 데도 없다. 자식이 많아야 행운이다”라는 훈수를 뒀다.

차태현은 맞장구 치듯 ”전 애가 셋이에요”라며 웃었지만, 조인성은 고개를 슬쩍 끄덕이고는 “난 불행한 건가 그래서. 거기다 결혼도 못 했는데”라고 자조했다. 웃음을 유발하려는 의도였겠지만, 비혼 인구가 늘어나는 시대적 흐름과는 다소 맞지 않는 연출이었다. 최근 통계청은 국민 10명 중 3명은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한 바 있다. 

"자식 없으면 개밥의 도토리" 조인성이 tvN ‘어쩌다 사장’에서 시대착오적인 훈수에 급격히 시무룩해졌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