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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5일 13시 41분 KST

최근 12년 새 중국인이 한국 아파트를 취득한 건수가 27.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집값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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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년 새 중국인이 한국 아파트를 취득한 건수가 27.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2년 사이 중국인이 한국 아파트를 대규모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4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이수형 교수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2010년 3526건이었던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건수는 올해 1만7368건으로 4배 증가했는데, 이중 중국인의 취득건수는 27.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이 분석한 자료는 법원과 행정부, 한국은행 자료 등을 취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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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특히 국내 수도권 아파트에 투자하는 동향이 두드러져 외국인 아파트 투자에 관한 정부 차원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외국인이 취득한 국내 수도권 아파트는 1만3579건이었고, 이중 중국인의 취득건수는 8222건이었다 . 국내 수도권 아파트 총 거래량 중 외국인의 비중도 2010년 1.5%에서 올해 5.1%로 상승했다.  

이수형 교수 연구팀은 ”외국인 부동산 투자는 대외 상황에 따라 한국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 가능하다. 외환위기는 한국 민간 부문의 단기 외채에 대한 모니터링 실패로 초래된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부동산 투자의 형태로 유입되는 외국 자본에 대한 모니터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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