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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부터 갚고 싶다”: '데뷔 6년 차' 브레이브걸스가 첫 정산 받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을 털어놨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회사 몰래 알바까지 했던 브브걸.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첫 정산을 받으면 하고 싶은 것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요즘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오늘도 한숨도 못 자고 왔다”며 ”낮 스케줄 3개 하고 어제 잠을 아예 못 자고 오늘 바로 샵에 갔다”고 전했다. 유정은 잠을 못 자도 행복하다며 ”공백기 3년 5개월 동안 잠을 많이 잤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 6년 차지만 정산을 아직 한 번도 받지 못한 멤버들. 돈 때문에 서러웠을 때를 묻자 은지는 “부모님 기념일을 챙겨드리고 싶은데 수입이 없으니까 해드릴 수가 없었다. 기념일에 집에는 가도 마음만 들고 가니까 마음이 아팠었다”고 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이후 첫 정산을 받으면 하고 싶은 일들을 각자 털어놨다. 은지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며 ”저를 위해서는 적금을 들고 싶고 친구들한테 여태까지 못 사줬던 밥이나 얻어먹었던 밥을 통 크게 쏘고 싶다”고 밝혔다. 유정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준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 한턱 쏘고 싶다”고 말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영상 캡처 ⓒKBS2

 

유나는 “통장에 돈이 있어 본 지가 너무 오래돼서 모아 놓고 보고 싶다”며 “항상 0이 짧게 끝나니 늘어난 통장 잔액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영은 “하루만 플렉스를 해보고 싶다. 멤버들과 1위 축하 파티를 못 해서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파티하고 싶고, 엄마 명품백도 사드리고 싶다”며 “아직 학자금 대출도 못 갚아서 일단 그것부터 갚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수입이 없던 공백 기간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다. 한국 무용을 전공한 민영은 “아이들 무용 레슨도 하고 몰래 공연도 다녔다. 분장을 강하게 하니까 못 알아보신다”고 고백했다.

첫 정산이 언제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조만간일 것 같다”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들도 “온 국민이 주목하는 정산, 다음에 만나면 정산 여부를 물어보자”며 응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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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