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존 테크레이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해졌고, 그들의 사진을 찍었다. 주인공은 80년대~90년대생인 청년들이고, 장소는 그들이 잠 자는 방이다. 거의 모든 대륙을 밟아본 그가 지금까지 방문한 침실만 1천 2백곳. 이 대형 프로젝트의 제목은 My Room Project다.
파리에 사는 친구들의 방에서 이 프로젝트의 첫 사진을 찍었다는 테크레이는 허프포스트US에 ”인도에서는 영적인 경험에, 러시아에서는 낯선 이를 환대하는 모습에, 일본에서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에 놀랐다”며 ”모든 사진에는 다른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레이가 찍은 사진 중 23장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