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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 이현주 왕따 논란으로 활동 중단했던 에이프릴이 결국 해체한다

2015년 데뷔한 에이프릴

에이프릴(위)/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에이프릴(위)/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뉴스1/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프릴이 해체한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는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에이프릴 해체에 대한 사실을 알려 드린다”라고 밝혔다.

DSP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지었다”라며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지난 6년 여 동안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2월 불거진 논란에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당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동생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현주가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탈퇴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DSP미디어는 “이현주가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었다”가고 반박했다.

지난해 4월 이현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와 멤버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한 바 있다.

활동 중단 상태를 이어오던 에이프릴은 결국 데뷔 7년을 앞두고 해체하게 됐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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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에이프릴 #DSP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