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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9일 10시 08분 KST

서연미 아나운서-유승준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유승준은 서 아나운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유)이 자신의 발언을 두고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CBS 서연미 아나운서가 재반박에 나섰다. 

Instagram/ysj_76
스티븐 유

서연미 아나운서는 지난 7월 8일 CBS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댓꿀쇼PLUS’ 151회에서 과거 자신이 유승준의 팬이었으나 ”(그가) 해변을 뛰면서 해병대를 자원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라며 유승준의 입국 허가를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유승준의 F4(재외 동포) 비자 신청에 대해서도 “유승준은 중국과 미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수익을 낸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라며 ”유승준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지난 8일 ”처벌 아니면 사과 둘 중 하나는 꼭 받아야 되겠다”라며 서 아나운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서 아나운서는 다시 반박에 나섰다.

Instagram/ysj_76
스티븐 유 인스타그램

서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국민 앞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대국민 사기극 연출한 분께서 ‘거짓 증언‘과 ‘양심’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라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제 남동생, 첫 면회 갔을 때 누나 얼굴 보고 찔찔 울던 게 생각나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서연미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대법원은 지난 7월 11일 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이라며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 바 있다. 당시 유승준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대법원판결을 계기로 그동안 유승준과 가족의 가슴속 깊이 맺혔던 한을 풀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유씨는) 앞으로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중이 비난하는 의미를 항상 되새기면서 평생 반성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병무청은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처분이 아직 풀린 것은 아니라며 ”해당 건에 대해 재상고를 할 수 있고, 만약에 유승준이 고등법원에 파기 환송된 그 재판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LA 영사관에서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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