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국 스타벅스가 특정 직업 종사자에게 평생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그럴만한 직업의 종사자들이다.

  • 강병진
  • 입력 2018.03.16 09:40
  • 수정 2018.03.16 09:55
ⓒZhang Peng via Getty Images

특정 직업 종사자에게만 혜택 주는 것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3월 14일에 나온 스타벅스의 발표를 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스타벅스가 영국과 북아일랜드 지역에 있는 전 지점에서 평생 10%를 할인해주기로 한 특정 직업 종사자는 바로 구명 구조를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경찰, 군인, 구급대원,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직원, 소방관, 등이다. 해당 직업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스타벅스를 방문해도 함께 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영국 최대의 응급 및 보건서비스 할인 시스템인 ’블루 라이트 카드’(Blue Light Card), 그리고 ‘국방 할인 서비스’(Defence Discount Sevice)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4.99파운드(약 7,400원)에 5년 간 가입할 수 있다. 

유럽 지역의 스타벅스를 총괄하고 있는 로버트 린치 부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지지해왔다. 그리고 이제 우리 사회를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는 일상의 영웅들에게 감사를 표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경찰 #응급대원 #스타벅스 #소방관 #구급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