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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스타 트렉'으로 돌아온다

장 뤽 피카드 선장 역을 맡는다.

  • 김태우
  • 입력 2018.08.05 19:15
  • 수정 2018.08.05 20:31

전 세계 ‘스타 트렉’ 팬들이여, 환호하라!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연기하는 장 뤽 피카드 선장이 ‘스타 트렉’ TV 시리즈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Albert L. Ortega via Getty Images

스튜어트는 지난 4일(현지시각) ‘스타 트렉’ TV 시리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타 트렉’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피카드 인생의 다음 장”을 그릴 예정이다.

스튜어트는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스타 트렉 컨벤션’서 출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팬들에게 ”장 뤽 피카드 역을 다시 맡아 그의 삶을 새롭게 탐험하게 되어 기쁘고 기운이 솟는다. 그의 삶은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새로운 인생을 찾아 나설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튜어트에 따르면 새 시즌에 등장하는 장 뤽 피카드는 ”우리가 알던 장 뤽과는 다를” 전망이다. 살면서 겪은 일들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는 것이다. 스튜어트는 다만 ‘스타 트렉’ 유니버스와 팬들을 향한 사랑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튜어트는 지금이 피카드의 차분하고 이성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시 피카드 역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피카드 덕에 극복했다는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며, 피카드는 많은 이들에게 ”그의 선례를 따라 과학을 공부하고, 모험을 떠나거나, 리더십을 키우도록 격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CBS 올 액세스를 통해 공개될 이번 시리즈의 제목과 방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허프포스트US의 ‘Patrick Stewart Returning As Jean-Luc Picard In New ‘Star Trek’ Seri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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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스타 트렉 #장 뤽 피카드 #패트릭 스튜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