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반드시 세상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이 대성공하면서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급된 적 있지만, 황동혁 감독이 시즌2 제작에 대해 이토록 확정적으로 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현지 시간)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홍보 행사장에서 ”시즌2에 대한 너무나 많은 요구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2를 안 할 수 없는 상태다. 반드시 시즌2는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머릿속에 구상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라고 AP통신에 말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다만 지금 단계에서 언제 그것이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가 없는 상태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 아주 큰 스포를 던졌다.
″하지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Sung gi-hun will come back. He will come back, he’ll do something for the world(성기훈은 돌아올 것이고,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 할 것이다)”
AP 통신과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는 아래 영상 1분33초부터 볼 수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