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테크 시대, 집 안에서 ‘대파 키우기’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다(팁)

올해 초 대파 가격은 6000원대로, 작년보다 4배 이상 비싼 수준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파테크'를 검색했을 때.
인스타그램에서 '파테크'를 검색했을 때.

대파코인, 반려대파, 파테크. 난데 없이 등장한 이 의문의 단어들은 모두 최근 급상승한 대파 가격 때문에 나왔다.

올해 대파 가격은 ‘금파’라고 불릴 정도로 유례없는 오름세를 보여줬다.

2021년 대파 한 단 기준 최고 가격은 6000원이었다. 2월4주와 3월1~2주 동안 대파는 최고가를 유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4배가 비싼 가격이었다.

이렇게 대파 가격이 오른 데에는 태풍과 폭설 영향이 있었다. 지난 겨울 폭설 때문에 겨울 대파 주산지인 진도, 신안 등에서의 대파 출하량이 급감했고, 줄어든 공급량은 곧 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의외로 쓰임새가 많은 대파가 ‘금파‘가 되면서, 직접 재배해 먹는 ‘파테크족’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다.

집 안에서 대파를 키우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① 대파의 뿌리 부분을 3cm 가량 잘라 배양토에 심는다.

② 하루에 한 번 흙이 젖을 정도로 물을 충분히 준다.

③ 물에서 키울 경우 파가 담긴 물만 매일 갈아준다.

④ 파의 새순이 자라나면 원하는 만큼 잘라먹는다.

새순을 자른 뒤에도 물을 주면 파는 쑥쑥 자라난다. 말 그대로 파의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