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 진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미국 등 총 79개국에 진출해있다.

유명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마침내 한국에 온다.

ⓒSPOTIFY

전자신문은 17일 음원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스포티파이가 최근 국내 저작권 신탁단체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신탁단체와 저작료 배분율에 대한 논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또 국내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애플 코리아 인력 일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용자는 2억 700만명(2018년 4분기 기준)에 달한다. 또한, 유료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용자는  9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에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스포티파이는 갤럭시S10 등 전 세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선 탑재되며,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에도 통합됐다. 

스포티파이는 일본, 미국, 호주 등 총 79개국에 진출했으나 한국에는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식 서비스 국가 계정을 만들거나 VPN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한편, 스포티파이의 한국 진출 소식이 전해지자 업체에 국내 음원을 공급하는 소리바다는 18일 한때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 금융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음원 #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