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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자막에서 오타 발견됐다

눈썰미 좋은 관객이라면 발견했을 것이다.

  • 김태우
  • 입력 2019.07.17 14:25
  • 수정 2019.07.17 14:28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자막에서 오타가 발견됐다.

ⓒMARVEL STUDIOS

허프포스트코리아 취재 결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오타가 두 차례 등장한다. 영화 후반 프라하의 호텔에서 선생님이 네드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는 장면에는 ”웃 좀 입어”라는 자막이, 미스테리오와 스파이더맨이 런던에서 결투하는 장면에는 ”미스테리오스”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는 각각 ”옷 좀 입어”, ”미스테리오”로 수정되어야 한다. 

이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측은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오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극장 상영 중에는 현실적으로 교체가 어렵겠지만 VOD 등 2차 시장에 출시될 때는 오타를 수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89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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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자막